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퇴직금을 확정기여형(DC)으로 전환하여 S&P 500에 투자했을 때, 25년 후 예상 퇴직금이 얼마가 될지를 계산해 보겠습니다.
이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가정을 설정하고, 복리 수익률을 적용해 예상 금액을 산출해야 합니다.
기본 예시
- 초기 퇴직금: 7천만 원
- 지금까지 확정급여형(DB)으로 적립된 퇴직금은 7천만 원입니다. 이 금액을 시작으로 DC형으로 전환하여 본인이 직접 투자하게 됩니다.
- 작년 연봉: 9천만 원
- 작년 연봉을 기준으로 매년 연봉의 일정 비율이 퇴직금으로 적립되며, 이 금액도 S&P 500에 투자됩니다.
- 연봉 증가율: 매년 7%
- 매년 연봉이 7%씩 상승하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 상황을 가정합니다. 따라서 퇴직금 적립금도 매년 증가합니다.
- 퇴직금 적립 비율: 연봉의 8.33%
- 퇴직금은 매년 연봉의 8.33%가 적립된다고 가정합니다. 이는 퇴직금이 일정 비율로 계속해서 적립된다는 의미입니다.
- 투자 기간: 25년
- 향후 25년 동안 S&P 500에 투자할 계획입니다. 따라서 25년 동안 퇴직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고 복리로 투자할 수 있습니다.
- S&P 500 연평균 수익률: 8%
- S&P 500의 지난 50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약 8%로 알려져 있습니다. 따라서 연평균 8%의 수익률을 가정하여 계산합니다.
- 복리 계산: 퇴직금과 매년 적립되는 금액은 모두 복리로 증가한다고 가정합니다.
구체적인 계산 과정
1. 초기 퇴직금 복리 투자
- 현재 쌓인 퇴직금 7천만 원은 25년 동안 매년 8%의 수익률을 얻는다고 가정하고 복리로 계산합니다.
- [
A_0 = 7천만 \times (1 + 0.08)^{25}
]
이 계산을 통해, 25년 동안 투자된 퇴직금의 미래 가치를 구할 수 있습니다.
2.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 계산
- 연봉이 매년 7%씩 상승하므로, 퇴직금도 매년 증가합니다. 매년 연봉의 8.33%가 적립되며, 이 금액도 그 해부터 복리로 투자됩니다. 예를 들어, 첫 해에는 작년 연봉인 9천만 원의 8.33%가 적립되고, 그 금액은 24년간 복리로 투자됩니다. 두 번째 해에는 연봉이 7% 상승한 후 그 연봉의 8.33%가 적립되고 23년간 복리로 투자됩니다. [
A_t = (9천만 \times 0.0833) \times (1 + 0.08)^{25 - t}
] - 이를 25년간 매년 계산하여 퇴직금 총액을 구합니다.
- 연봉의 매년 증가와 더불어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을 복리로 투자하여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.
3. 최종 퇴직금 계산
- 초기 퇴직금이 복리로 불어난 금액과 매년 적립된 금액들이 모두 복리로 증가한 값을 합산하여 최종 퇴직금을 산출합니다.
결과
25년 동안 퇴직금을 DC형으로 전환하고 S&P 500에 투자할 경우, 예상되는 퇴직금 총액은 약 15억 4,475만 원으로 계산되었습니다. 이 금액은 초기 퇴직금 7천만 원과 매년 적립되는 퇴직금이 복리로 증가한 결과입니다.
핵심 포인트 요약
- 초기 퇴직금: 7천만 원
- 연봉 증가율: 매년 7% 상승
- 연간 퇴직금 적립 비율: 연봉의 8.33%
- S&P 500 연평균 수익률: 8% 가정
- 투자 기간: 25년
- 예상 퇴직금: 약 15억 4,475만 원
투자 시 유의 사항
- 이 계산은 평균 수익률 8%를 기준으로 한 것이며, 실제 시장 상황에 따라 수익률은 변동할 수 있습니다.
- S&P 500은 과거의 성과가 우수하지만, 미래의 성과가 보장되지는 않으므로 분산 투자와 장기적인 계획이 중요합니다.
- 퇴직연금 운용을 위한 금융 지식이 필요하며,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.
이와 같은 방법으로 퇴직금을 직접 운용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더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, 그만큼 리스크도 따릅니다. 따라서 자신의 리스크 허용 수준에 맞춰 투자 결정을 신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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